(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롯데마트는 여름 휴가철인 지난 7~8월 텐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자, 테이블 등 캠핑용 가구 매출은 62.2%, 침낭·매트리스 등 캠핑 침구는 30.5% 늘었다. 캠핑 취사 용품 매출은 126.1% 뛰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속에 산이나 바다 같은 자연을 찾아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이런 수요를 고려해 오는 29일까지 전 점포에서 캠핑 관련 제품을 최대 20%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차에서 숙박하는 '차박' 유행을 반영해 혼자서도 쉽게 차에 설치할 수 있는 차박텐트 상품도 다수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자전거 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를 위한 자전거와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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