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일본 총리 "북한 발사체, 탄도미사일 가능성"(종합)

입력 2021-09-28 10:22   수정 2021-09-28 11:49

스가 일본 총리 "북한 발사체, 탄도미사일 가능성"(종합)
청와대, NSC 회의 관련 자료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표기



(도쿄·서울=연합뉴스) 김호준 이세원 특파원 임형섭 기자 = 일본 정부는 북한이 28일 동해로 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분석 중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북한의 발사체에 관해 "오늘 아침 일찍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을 발사했다"고 일본 총리 관저에서 이날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에 따라 스가는 모든 역량을 투입해 발사체에 관한 정보 수집·분석을 하고 자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관련 기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선박과 항공기의 안전을 확인하고 예상하지 못한 사태에 대비해 빈틈없는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해당 발사체가 일본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졌을 가능성은 작다는 견해를 밝혔다.
일본 정부 고관은 "1발로 보이며, 낙하한 장소를 포함해 현재 확인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이날 북한의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로 규정했다.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 관련 보도자료에 북한의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표기했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