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에콰도르 주재 한국대사관은 27일(현지시간) 현지 음악 교육기관인 알사알사 재단에 바이올린 21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알사알사 재단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음악교육을 진행해 음악을 통한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는 기관이라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이날 수도 키토에서 마련된 기증식에선 재단 학생들이 우리 민요 '아리랑'과 방탄소년단(BTS)의 '봄날'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며 한국의 온정에 고마움을 전했다.
대사관은 어린이들이 앞으로 에콰도르를 대표하는 음악가로 성장해 음악 분야의 양국 교류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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