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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자급제폰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은 지난달 휴대전화 매출 중 자급제폰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자급제폰은 제조사나 유통사에서 고객이 직접 공기계를 구매한 후 원하는 통신사에서 개통해 사용하는 휴대전화다. 각종 요금제나 부가서비스에 의무적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돼 비교적 저렴하다.
롯데온에선 지난해까지 특정 통신사에 가입된 휴대전화 매출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올해 자급제폰과 매출 비중이 역전된 후 격차가 큰 폭으로 벌어졌다.
이는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20∼30대 사이에서 자급제폰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했다.
롯데온은 다음 달 1∼7일 아이폰13 자급제폰 예약을 받고 휴대전화 케이스, 무선 충전기 등을 할인하는 '애플 기획전'을 연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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