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디어유는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디어유는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사업을 하는 회사다.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대표 플랫폼 '디어유 버블'이 실적을 이끈다.
코스닥 상장 후에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메타버스로 확장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330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8천원∼2만4천원, 공모 예정 금액은 594억원∼792억원이다.
다음 달 25∼26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11월 1∼2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11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안종오 디어유 대표이사는 "팬덤을 중심으로 한 '팬더스트리 산업'은 글로벌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그 중심에 디어유가 있다"며 "상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이 추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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