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주영한국문화원은 10월 한 달 간 런던 포일스(Foyles) 서점에서 한국 문화의 달 행사를 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포일스 서점에는 한국어 학습 책과 한국 문학 작품이 입구와 4층 언어 코너에 전시된다. 한국 웹툰, 영화, 태권도, K팝 관련 도서와 요리 잡지 등도 비치된다.
한복, 청사초롱 등 전시가 함께 열리고 한글 캘리그래피 행사도 개최된다.
한국 문화의 달은 주영한국문화원과 한국출판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포일스 서점 차링크로스점은 런던 중심부인 소호 지역에 있다. 1903년에 설립됐으며 보유 도서가 20만권에 달한다.
이와함께 주영한국문화원은 다음 달 영국에서 출간되는 권여선 작가의 '레몬'을 월간 문학의 밤 행사에서 다루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언수 작가의 '캐비넷'도 10월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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