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소폭 반등…0.28% 올라(종합)

입력 2021-09-30 16:01  

코스피 사흘만에 소폭 반등…0.28% 올라(종합)
코스닥지수는 0.18% 반등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코스피가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55포인트(0.28%) 오른 3,068.8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40포인트(0.18%) 낮은 3,054.87에서 시작해 혼조세를 보이다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3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1천69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은 2천266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이틀간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미국 의회가 업무정지(셧다운)를 막기 위한 예산안에 합의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모습이었다.
코스피는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 등으로 최근 이틀 연속 1%가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김석환·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이틀 연속 하락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반발 매수세가 확대됐다"며 "장중 미국 정부의 셧다운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소식이 전해지자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 유입이 확대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신작 '리니지W'의 과금 구조를 개편하겠다고 밝힌 엔씨소프트[036570](+5.05%)가 종가 60만원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000660](+3.00%), 카카오[035720](+1.29%), 삼성SDI[006400](+1.27%), LG화학[051910](+1.17%) 등도 올랐다.
반면 SKC[011790]는 일본 미쓰이화학과 설립한 합작 법인을 종료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5.08% 급락했다.
신약 '레보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계획을 중단한 부광약품[003000](-27.18%)은 하한가에 근접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8억6천705만주, 거래대금은 14조5천49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1포인트(0.18%) 오른 1,003.27에 마감하며 나흘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날 대비 0.46포인트(0.05%) 높은 1,001.92에서 시작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65억원, 개인이 11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3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4.54%), 엘앤에프[066970](+2.11%) 등 2차전지 소재주들과 함께 SK머티리얼즈[036490](+2.83%)가 반등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2억5천787만주, 거래대금은 10조1천840억원이었다.
encounter2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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