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일부터 대표 예금 상품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를 가입 기간 전 구간에 대해 0.1%포인트(p) 일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1.4%에서 1.5%로, 가입기간이 3년 이상인 정기예금 금리는 1.5%에서 1.6%로 각각 오른다.
케이뱅크는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 발표 직후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했다. 또, 하루만 맡겨도 연 0.5%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한도를 은행권 최고 수준인 3억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9월 말 현재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12조3천100억원으로, 6월말(11조2천900억원)보다 1조원 넘게 늘었다. 9월 말 기준 여신 잔액은 6조1천800억원, 고객 수는 66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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