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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병관리청·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실제 임상 근거(RWE) 기반 의료제품 안전 확보와 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이달 1일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건보공단 여의도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세 기관은 식약처의 의료제품 허가 정보, 질병청의 백신접종-이상반응 정보, 건보공단의 급여 청구 정보를 연계해 국내 실제 임상자료를 근거로 코로나19 등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의료제품의 개발, 허가, 생산·유통, 급여, 이상 반응 정보를 의료제품 전주기 빅데이터로 구축해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식의약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에서 이미 허가된 백신과 효과를 견주는 '비교임상'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는 국내 백신의 효과와 임산부 등 특정 대상자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분석 데이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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