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주영한국대사관은 4일(현지시간) 런던 시내 로열 호스가즈 호텔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천절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에드 데이비 자민당 대표 겸 한국에 관한 의회 내 초당적 의원모임(APPG ROK) 의장, 앨리스터 해리슨 왕실 의전장, 제러미 헌트 보수당 전 외교장관 등이 함께 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건 주영 한국대사는 "한국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책임 있는 역할을 할 것이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8) 유치 추진도 그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다음 달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블랙핑크의 기후변화 관련 영상 메시지도 소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 농수산물 홍보 부스도 차려졌으며 리셉션 음식 테마는 한국 수산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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