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1-10-05/AKR20211005070500002_01_i.jpg)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백신과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차백신연구소가 이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차백신연구소는 5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 계획을 밝혔다.
차바이오텍[085660]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백신과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예방백신을 비롯해 치료백신, 항암백신, 면역항암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만성 B형간염 치료백신, B형간염 예방백신,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등이 있다.
또 면역증강제 '엘-팜포'와 '리포-팜'은 기존 면역증강제 대비 100배 이상의 항체 형성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395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1천원∼1만5천원, 공모 예정 금액은 434억5천만원∼592억5천만원이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천907억원∼3천964억원이다.
5∼6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2∼13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이달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현재 임상시험 진행 중인 4개 파이프라인을 2026년에는 8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술 이전으로 매출이 늘면 2023년에 흑자로 전환한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러 "감염성질환을 넘어 만성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의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