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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곽민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초중순 가계부채 대책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민·실수요자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일부 은행이 주택담보 집단대출과 전세대출 한도를 축소·중단하면서 여기에 자금 계획을 세워 주택구매를 준비 중이던 실수요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홍 부총리는 "다주택자를 포함해서 가계대출이 너무 급속하게 증가해 대출을 총량적으로 관리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런 와중에 집단대출이나 전세대출에도 일정 부분 영향이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월 중 발표하는 가계부채 대책에는 서민·취약계층·실수요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후덕 국회 기재위원장이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고 있냐"고 묻자 홍 부총리는 "(가계부채 대책을) 10월 초순 또는 중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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