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마트[139480]의 자체 패션 브랜드 '데이즈'는 아동 의류 상품을 사면 어린이 식수 정화 활동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데이즈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손잡고 '핏 포 칠드런'(Fit for Children) 캠페인을 벌인다.
고객이 아동의류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옷 한 벌당 약 1천원이 유니세프에 기부되는 방식이다. 고객에게는 유니세프 그립톡(스마트폰 뒷면에 붙이는 액세서리)을 준다.
이렇게 확보한 기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식수정화제 구매 등 어린이 식수 개선에 사용된다.
데이즈 측은 "1천원이면 216∼217정의 식수정화제를 구매할 수 있다"면서 "식수정화제 1정당 4ℓ 물을 정화하는 점을 고려하면 의류 1벌을 구매할 때마다 866ℓ의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즈는 7∼13일 아동의류 10종을 30% 할인 판매해 고객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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