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에보, 독일 전문지 올레드 TV 비교 평가서 최고점

입력 2021-10-0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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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에보, 독일 전문지 올레드 TV 비교 평가서 최고점
독일 IT 전문지 컴퓨터빌트 '최고의 올레드 TV'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가 올해 출시한 올레드(OLED) TV가 독일 전문 매체가 실시한 올레드 TV 비교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65G1)는 독일 IT 전문매체 컴퓨터빌트(Computer Bild)가 실시한 올레드 TV 성능 비교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의 올레드 TV'로 선정됐다.
이 매체는 제품을 평가해 0.5∼1.5점(매우 우수), 1.6∼2.5점(우수), 2.6∼3.5점(보통), 3.6∼4.5점(좋은 편 아님), 4.6∼5.5점(부족) 등의 등급으로 분류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평가가 좋다.
매체는 LG전자와 일본 소니, 파나소닉, 네덜란드 필립스 등 올레드 TV 진영을 대표하는 4개 업체가 출시한 제품을 대상으로 비교평가를 진행했는데 LG 올레드 에보는 평점 1.3점을 받아 평가 대상 제품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매체는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올레드 기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가장 잘 보여주는 TV"라며 "자연스러운 색감과 깔끔한 화질, 슬림 디자인이 놀랍다"고 호평했다.
소니 올레드 TV(모델명 65A90J)와 파나소닉 올레드 TV(모델명 65JZW2004)가 나란히 평점 1.4점을 받으며 뒤를 이었고, 필립스 올레드 TV(모델명 55OLED806)는 평점 1.6점을 획득했다.
LG전자가 출시한 또 다른 올레드 TV(모델명 55B1)는 평점 1.5점을 받아 '최고의 가성비 올레드 TV'로 뽑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올레드 TV 출하량은 총 6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는 올 초까지만 해도 올해 올레드 TV 출하량을 580만대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6월 예상치를 610만대로 상향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650만대로 다시 한번 높여 잡았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63.7%를 기록했다. LG전자는 LG 올레드 에보를 앞세워 지난해 56.1% 수준이었던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k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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