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하나은행이 일부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신규 대환(갈아타기) 대출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5일 오후 6시부터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등 2개 상품의 대출 갈아타기 신규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연간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고려한 조치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권고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는 5∼6%로, 하나은행은 목표치에 근접한 상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 대출의 안정적인 관리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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