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 서둔동·안양3동·대전 읍내동 '주거재생혁신지구' 추진

입력 2021-10-06 11:34  

LH, 수원 서둔동·안양3동·대전 읍내동 '주거재생혁신지구'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수원과 안양, 대전 등 3곳에서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주거재생혁신지구는 정부가 2·4 주택 공급계획에서 제시한 새로운 유형의 사업으로, 기존 도시재생 사업지에서 정비사업을 함께 추진해 주택 공급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 4월 서울, 경기, 인천, 대전에서 선도사업 후보지 7곳을 선정한 바 있다.
LH는 이후 주민 사전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달 3개 후보지에 대한 지구 지정 제안을 해당 지자체에 했다.



3개 후보지는 수원 권선구 서둔동 지구, 안양 만안구 안양3동 지구, 대전 대덕구 읍내동 지구다.
서둔동 지구(1만4천739㎡)는 수원역과 가까워 입지가 양호하지만, 고도 제한 등으로 개발이 지연되면서 노후화가 진행 중이다.
LH는 용도지역 상향 등 인센티브를 적용해 해당 지역 일대에 공공주택 299가구를 짓고, 상가시설을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건축물 노후도가 80% 이상인 안양3동 지구에는 인근의 학교와 연계해 교육 기능이 강화된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400호 규모의 공공주택과 체육시설 등을 건축한다.
대전 읍내동 지구에는 인근 효자지구와 연계해 299호 규모의 공공주택과 복지·생활편의시설을 조성한다.
LH는 이달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민동의율(3분의 2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LH 관계자는 "연내 후보지 3곳에 대한 지구 지정을 마무리하고 2027년 사업 준공을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남은 4개 후보지에 대해서도 각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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