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6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세로 전환하며 1% 이상 떨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0.57포인트(1.03%) 내린 2,931.60이다.
지수는 23.89포인트(0.81%) 오른 2,986.06에 시작해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2,993.47까지 오르며 3,000선 회복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하며 하락세로 전환해 장중 1.20% 하락한 2,927.22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는 올해 1월 5일(2,921.84) 이후 최저 수준이다.
개인이 840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이 740억원, 기관이 137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에서 4천억원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별히 추가된 악재는 없고 미국의 부채한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기존의 악재성 재료들이 쉽게 해소되지 못한데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