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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이스탄불 한국총영사관은 5일(현지시간) 이스탄불 콘래드 호텔에서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국경일 행사에는 외즐렘 보즈쿨트 게브렉 이스탄불 부지사를 비롯한 터키 정부 관계자와 이스탄불 주재 외교단, 한국 기업·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성규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터키는 6·25전쟁 당시 한국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약 2만 명의 병력을 파견했다"며 "오늘날 한국의 번영은 그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게브렉 부지사는 "6·25 전쟁 기간 터키 병사들은 목숨을 걸고 영웅적으로 싸웠으며, 한국인은 터키의 숭고한 희생을 감사하고 기억하고 있다"며 "이런 가치는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축사 후 한국 드라마 OST 연주와 터키인으로 구성된 케이팝 댄스 동아리의 공연 등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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