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양사[145990]는 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해 개발한 생분해성 플라스틱(PBIAT) 양산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 등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로, 기존 화학 소재를 대체해 플라스틱을 비롯해 도료, 접착제 등의 생산에 쓰인다.
삼양사는 "이번에 생산한 PBIAT는 일회용 봉투 생산에 사용되며 향후 농업용 멀칭 필름(잡초, 수분 관리 목적으로 토양 표면을 덮는 필름)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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