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2월부터 '백신 접종' 외국인에 주요 관광지 개방

입력 2021-10-07 11:3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베트남 12월부터 '백신 접종' 외국인에 주요 관광지 개방
관광산업 되살리기 차원…입국 제한 등 강력한 방역 정책에 외국인 방문객 급감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이 올해 연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외국인들의 주요 관광지 방문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 확산세가 통제된 저위험 국가의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부터 주요 여행지를 개방하는 계획을 마련중이라고 전날 발표했다.
앞서 베트남은 다음달부터 백신을 맞은 외국인들에게 휴양지인 남부 푸꾸옥을 개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봉쇄 및 입국 제한 등 강력한 방역 정책으로 인해 침체된 관광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조치다.
베트남에서 관광 산업은 국내총생산(GDP)에서 1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지난해 시작된 팬데믹(대유행) 이후로 정부가 입국을 강하게 통제하면서 현지 관광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2019년 1천800만명에 달했던 외국인 방문객은 지난해 380만명으로 줄었다.
현재 베트남은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해 백신 보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체 인구 중 13%만 접종을 모두 마쳤으며 이는 아시아권에서 가장 저조한 실적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