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거주자만 받은 에디피스 1순위 청약…경쟁률 27대 1

하남 거주자만 받은 에디피스 1순위 청약…경쟁률 27대 1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서 분양한 '더샵 하남 에디피스'가 1순위에서 무난히 청약을 마감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하남에디피스는 전날 1순위 해당지역(하남시 2년 이상 거주자) 청약 결과 301가구(특별공급 물량 제외) 모집에 8천79명이 신청해 평균 26.8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84.6대 1)에서 나왔다.
하남시 덕풍동 285-31번지 하남C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짜리 10개동, 전용면적 39∼84㎡ 총 9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이, 단지 북쪽으로 2009년 준공된 풍산지구와 완공을 눈앞에 둔 3만8천여가구 규모의 미사강변도시가 있다. 남쪽에는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가 총면적 약 65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하남시 덕풍동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곳으로, 이 단지의 3.3㎡당 일반분양가는 2천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와 좋은 입지가 장점으로 부각되며 하남시 1순위 해당지역에서 무난한 경쟁률로 청약을 마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이 단지 특별공급에는 295가구 모집에 2만702명이 몰렸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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