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소로스 펀드도 비트코인 매입…"보유량 많진 않아"

입력 2021-10-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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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펀드도 비트코인 매입…"보유량 많진 않아"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가 설립한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가 비트코인을 매입한 사실을 공개했다고 CN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돈 피츠패트릭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주 블룸버그가 개최한 한 행사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가상화폐에 관해 이야기하다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나 보유량이 많지는 않다고 밝혔다.
피츠패트릭 CEO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위험회피 수단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다면서도 시장의 '주류'가 되기 위한 고비는 넘어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불과 일주일 전에 4만3천달러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당국의 규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다소 가라앉으면서 지난 5일 5만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6일에는 5만5천달러까지 돌파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8일 9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5만4천192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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