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아티스트의 'XR(혼합현실) 쇼'를 자사 'U+아이돌라이브'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 NCT 드림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 NCT 127, 20일 에스파 순으로 공연 실황을 U+라이브에서 단독 중계한다.
LG유플러스는 "무대에 초실감형 기술을 덧입혀 아티스트가 가상현실 속에서 펼치는 공연을 실감 나게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티켓은 U+아이돌라이브와 'SM타운&스토어'에서 판매한다.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생중계 입장객 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1개의 기기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고객은 스페셜 AR 티켓, 포토카드 세트, 포스트카드 북 등 다양한 기획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XR 기술로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실감형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지금의 비대면 시대는 물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고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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