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허베이(河北)성에서 11일 오전 51명이 탑승한 통근버스가 강에 빠지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이하 현지시간) 허베이성 스자좡(石家莊)시 핑산(平山)현에서 철강기업인 징예(敬業)그룹 소속 통근버스 한 대가 주행 도중 교량에서 추락해 후퉈강에 빠졌다.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까지 구조 당국이 탑승자 40명을 강에서 건져 냈으나 그 중 3명은 숨진 것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탑승자 11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최대 55명이 탈 수 있는 버스에 사고 당시 51명이 타고 있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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