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종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유전형 동시 진단 가능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진매트릭스[109820]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분자진단 제품 '네오플렉스 HPV29 디텍션'(NeoPlex HPV29 Detection)이 유럽에서 CE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진매트릭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HPV 유전형 29종을 한 번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일괄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기기다.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도가 높은 바이러스의 유전형도 구분할 수 있다. 의료계에서는 HPV 중에서도 16형과 18형이 전체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이 제품에 대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양성으로 진단할 수 있는 '민감도'와 감염되지 않은 정상인을 음성으로 진단할 수 있는 '특이도'를 모두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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