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는 다이어트 식품 전문 유통업체 푸드나무[290720]와 함께 경기도 용인에 구축한 스마트자동화통합물류센터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업은 앞서 지난 3월 물품의 입고에서 출고까지 전 과정 자동화가 가능한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플랫폼 '랭킹닭컴' 등을 운영 중인 업체다.
현대글로비스는 푸드나무에서 생산하는 닭가슴살 등 간편 건강식품의 주문부터 포장, 출고, 배송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또 콜드체인 작업환경을 구축해 상품의 선도 유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 물류센터는 하루 최대 1만4천건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고, 자동화 설비로 연간 8.8%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 체계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업계 내외에서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뒤처지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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