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이 한국 관광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한국 사무소를 설립하고 여행 업계와 일반 여행자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관광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광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의 이번 한국사무소 개소를 주목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 한국지사 이재숙 지사장은 "국내 여행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홍보를 이미 시작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국 관광시장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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