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네이버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2021'에 자사 임직원이 연구에 참여한 논문 8편이 채택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표적 논문은 응용수학 분야에서 연구된 동적 시스템(dynamical systems), 확률과정(stochastic process) 등 기법을 머신러닝에 적용함으로써 모델에 대한 사전지식을 갖는 딥러닝 방법을 제안했다. 기존 딥러닝 모델은 사전지식과 제약(prior) 비중을 낮추고 학습 데이터를 천문학적으로 늘리는 등 사람과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신뢰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NeurIPS 2021은 머신러닝 분야의 중장기 연구 결과가 주로 발표되는 학회로,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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