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13일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72% 오른 6만9천5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하락세로 개장했으나 이후 소폭 반등하는 모양새다.
전날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3.50% 하락한 6만9천원에 장을 마치며 10개월만에 '6만전자'로 내려간 바 있다.
D램 가격 하락 전망과 함께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서 받은 유산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생명 등의 주식 매각에 나선다는 소식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전장보다 6.54% 떨어진 15만원에, 삼성생명은 3.36% 하락한 6만9천100원에 각각 마감한 바 있다.
이날 현재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전장보다 1.67% 오른 15만2천500원, 삼성생명[032830]은 0.14% 오른 6만9천200원으로 소폭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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