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KAIST와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센터 만든다

입력 2021-10-15 11:00   수정 2021-10-15 15:28

LG전자, KAIST와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센터 만든다
LG 헬스케어 사업 확대…기술 확보·신사업 기회 발굴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고도화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대전 유성구 KAIST 본교에서 'LG전자-KAIST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G전자는 "최근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의료의 중심이 질병 치료에서 적극적인 예방과 건강관리로 옮겨가는 추세"라며 "이런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KAIST의 연구 인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각종 산학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센터는 고객의 신체·정신 건강 관리를 위한 디지털 치료 기술, 뇌공학 등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홈, 커넥티드카, 메타버스 등 이종산업과의 융합도 추진한다.
연구센터의 초대 센터장은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이자 KAIST 헬스사이언스연구소를 이끌어온 정용 교수가 맡는다.
정 교수는 2016년 헬스사이언스연구소장에 부임해 KAIST가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는 '닥터엠'(Dr.M) 사업을 맡아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치매 예측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은 "고객과의 접점인 스마트 가전으로 헬스케어 영역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의(醫)공학이 융합된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갖춘 KAIST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열어갈 혁신 기술을 연구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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