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020000]이 두 번째 웹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인다.
한섬은 자사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을 통해 19일부터 웹드라마 '바이트 씨스터즈'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CJ ENM[035760]과 공동 기획·제작한 바이트 씨스터즈는 뱀파이어들이 의도하지 않게 인간을 도우면서 마음을 열어간다는 내용의 판타지 드라마다.
편당 10분씩 총 10부작으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패션업체가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것은 한섬이 유일하다.
한섬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앞서 지난해 12월 첫 번째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를 선보여 고객 유입 효과를 톡톡히 거두기도 했다.
핸드메이드 러브는 누적 조회수 450만뷰를 달성했고, 방영 기간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5% 증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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