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휴젤[145020]은 유럽의약품청(EMA)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를 생산하는 춘천 거두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춘천 거두공장은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연간 500만 바이알(병) 이상의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할 수 있는 수출용 제품 담당 시설이다.
휴젤에 따르면 EMA는 거두공장이 유럽연합(EU)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에 적합한지 판단하기 위해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실사를 했다.
휴젤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2019년 1월 오스트리아 소재 의료 미용(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크로마'(Croma)와 함께 폴란드와 독일에서 임상 3상을 완료했다. 2020년 6월에는 EMA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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