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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팔도는 내달 1일부터 일부 음료 제품의 가격을 평균 8.2%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상 폭은 '뽀로로' 페트병(PET) 7.7%, '비락식혜' 캔(238㎖) 10% 등이다. 유통점에 따라 실제 판매 가격은 다를 수 있다.
팔도 관계자는 "최근 원당, 포장재 등 부원료와 인건비, 물류비와 같은 제반 비용이 상승하며 제조원가 압박이 크게 심화됐다"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제품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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