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장관 "현행 거리두기 연장, 소상공인의 마지막 희생 돼야"

입력 2021-10-18 14:05   수정 2021-10-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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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장관 "현행 거리두기 연장, 소상공인의 마지막 희생 돼야"
"손실보상서 제외된 업종 위한 별도 지원책 마련에도 속도 낼 것"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주 더 연장된 데 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 사장님들의 마지막 희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사적모임 인원수 제한이 일부 완화됐지만 수도권 식당의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됐다. 무척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4.3%로 전망했다고 언급하면서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훌쩍 뛰어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가장 적은 나라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상당 부분 'K-방역'을 만들어준 소상공인 자영업 사장님들의 눈물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아울러 오는 27일부터 신청을 받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면서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의 사장님들을 위한 별도의 지원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young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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