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효성첨단소재[298050]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밀리폴 파리 2021'(10.19~22)에 참가해 경량화 방탄복·방탄헬멧을 전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 주관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안전 및 방위산업 분야 전시회로,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강력사 '알켁스'를 적용한 경량화 방탄복과 방탄 헬멧을 처음으로 전시했다.
알켁스는 효성첨단소재가 개발한 고강력 파라계 아라미드 섬유로, 강철보다 강도가 5배 높고 500도의 고온에서도 연소되지 않는 내열성을 갖춰 방위산업과 광케이블 등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된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알켁스는 5G 통신 광케이블과 전기차 등 분야에서도 성장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위기에도 적극적인 행보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알켁스 수요 증가 대책의 하나로 지난해 울산 공장 증설 투자를 통해 아라미드 생산량을 연산 1천200t에서 3천700t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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