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미래재단 10주년…"글로벌인재 양성·기부 확산에 집중"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BMW그룹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해 말까지 누적으로 약 237억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2011년 7월 공식 출범한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전날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10년간 21만5천여명이 기부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헨드릭 폰 퀸하임 BMW그룹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기념식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인재 양성, 기부문화 확산 등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어주고, 변화를 만들며, 공감을 이끈다'는 재단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재단은 아동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 미래인재를 위한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프로그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환경 교육 프로그램 '넥스트 그린' 등의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이동식 친환경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하는 '넥스트 그린 투고' 등 다양한 신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미래재단 10주년을 기념해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협력 학교에 연구용 차량으로 BMW·미니 차량 10대를 기증했다. 현재까지 전문기술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기증한 연구용 차량은 총 142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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