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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21일 오전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의 한 중심가 식당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 현재까지 30여 명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매체 랴오선(遼瀋)만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현지시간)께 선양시 허핑(和平)구 타이위안(太原)가의 한 식당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허핑구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된 상태다.
한 목격자는 "큰 폭발음이 들린 뒤 흰 연기가 솟아올랐다"면서 "주변 상가와 건물이 심하게 훼손됐다"고 전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피해 건물이 골조만 남아있고 잔해가 거리 곳곳에 흩어져 폐허처럼 변한 장면, 폭발 후 행인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장면 등을 담은 영상도 유포되고 있다.
당국은 구조 활동을 벌이는 한편, 자세한 폭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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