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달 25∼29일 피지 여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 여성 선도자 육성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피지의 수산부 여성 공무원 24명이 참가해 해양 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 구축과 이용 등에 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은 피지 해양 생명자원의 보존과 이용 등에 대한 현황을 직접 발표한 뒤 해양자원의 종 분류와 생물표본의 채집·처리, 해양생명정보의 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영훈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피지의 해양 생명 관련 산업을 이끄는 여성 지도자들이 자국의 해양자원 통합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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