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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휴메딕스[20067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장비 구축에 투입할 정부 지원금 9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원부자재 시설·장비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휴메딕스는 휴온스글로벌이 꾸린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사업에 참여해 백신의 바이알(병) 충전과 완제품 포장을 맡고 있다.
휴메딕스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자금을 현재 진행 중인 스푸트니크V 시생산과 증설 라인 본격 가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시설·장비 지원 사업의 골자는 한국을 글로벌 백신 생산 기지로 구축하기 위해 확보한 추경예산 180억원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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