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전해액 제조업체 엔켐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을 16조원 이상 모았다.
22일 상장 주관사 대신증권[003540]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진행된 엔켐 일반 투자자 공모에 7억8천404만8천130주가 청약됐다.
경쟁률은 1천275.69대 1, 증거금은 16조4천65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2년 설립된 엔켐은 2차전지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엔켐은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4만2천원으로 확정했다.
엔켐은 내달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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