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2차 해양환경교육 종합계획'(2021∼2025)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6년 처음으로 해양환경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한 이후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하는 등 관련 교육 기반을 다지는 데 힘써왔으며,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해양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해양 탄소중립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관련 교육을 강화한 제2차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제2차 종합계획은 해양환경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 학교 해양환경교육 활성화, 사회 해양환경교육 활성화 등 3가지 분야의 10가지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해수부는 해양환경교육센터 추가 설립과 운영을 지원해 해양환경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또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해양환경 관련 교육을 하는 이동교실과 폐교를 리모델링해 해양환경 교육·체험장으로 만드는 '오션 에코스쿨' 조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업인과 연안 주민 등을 직접 찾아가 해양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강사단' 운영을 확대하고, 교육 전문인력인 해양환경교육사 양성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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