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일반청약 첫날 증거금 1조5천억원 몰려(종합)

입력 2021-10-25 16: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카카오페이 일반청약 첫날 증거금 1조5천억원 몰려(종합)
오후 4시 경쟁률 7.97대 1…예상 균등물량 7.07주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채새롬 박원희 기자 = 카카오페이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첫날 오후 4시까지 1조5천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상장 대표 주관사 삼성증권[016360]과 공동주관사 대신증권[003540], 인수회사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 4개 증권사가 이날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오후 4시 기준 60만863건이 접수됐다.
청약 주식 수 기준으로 3천387만580주가 몰려 경쟁률은 7.97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 1조5천242억원이 몰렸고, 예상 균등 물량은 7.07주이다.
청약 증거금은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삼성증권에 7천606억원이 몰렸고, 한국투자증권 5천407억원, 대신증권 1천217억원, 신한금융투자 1천11억원 등 순이다.
사별 경쟁률은 ▲삼성증권 7.34대 1 ▲대신증권 2.55대 1 ▲한국투자증권 16.96대 1 ▲신한금융투자 12.69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하기로 하면서, 청약 문턱을 대폭 낮췄다.
각 증권사는 이날 청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눈치 보기를 하면서 바로 청약에 나서지 않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중복청약 금지' 방침에 따라 한 증권사에 청약하면 다른 증권사에선 청약할 수 없어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주식을 한 주라도 더 받으려면 청약 주식 수 대비 청약 건수가 낮은 증권사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6일까지 공모주식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받는다. 증권사별 물량은 삼성증권 230만주, 대신증권 106만주, 한국투자증권 70만주, 신한금융투자 17만주 등 순이다.
4개 증권사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온라인으로 청약을 받고, 마감일인 26일은 오후 4시까지 받는다. 투자자들의 눈치 보기 속에 실제 청약은 막판에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많아 청약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참여는 많을 것으로 예상하나 문턱이 낮아져 증거금 규모는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 srchae@yna.co.kr,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