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SK가스[018670]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중간배당을 도입하고, 연간 당기순이익의 최대 40%까지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연말 배당만 시행해온 SK가스는 내년부터 주주들에게 상반기 결산 후 한 번, 연말 결산 후 다시 한번 등 총 두 번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배당액은 연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20~40%에서 총액이 결정되며,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배당 정책의 방향성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에 결정된 배당정책은 2023년까지 적용되며, SK가스는 향후 3년 주기로 정기적인 검토를 거쳐 배당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SK가스 관계자는 "회사와 주주가 함께 성장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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