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처음 1천 달러를 돌파하면서 26일 장 초반 2차전지주 등 관련주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051910]은 전 거래일보다 1.71% 오른 83만8천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과 함께 '배터리3사' 일원인 삼성SDI[006400](1.36%)와 SK이노베이션[096770](1.36%)도 동반 상승했다.
테슬라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명신산업[009900](6.09%)도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247540](2.86%), 엘엔에프(3.99%), 천보[278280](4.30%) 등 2차전지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테슬라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12.66% 급등한 1천24.86달러로 마쳤다. 시가총액은 1조100억 달러(1천183조 원)까지 불어났다.
3분기 실적 호조와 렌터카 업체 허츠가 테슬라 세단 10만대를 구매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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