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26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코딩 대회 '행복코딩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코딩챌린지는 전국 장애청소년들이 정보통신기술(ICT) 격차를 극복하도록 돕는 행사다. 전국 특수학교(학급)에 재학중인 14∼24세 장애인 80명과 교사 20명이 코딩 과제와 퀴즈를 푼다.
SKT는 지체장애와 발달장애를 가진 중·고등학생들이 코딩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2인 1팀 학생들이 코딩 로봇 '알버트'에 명령 카드를 순차적으로 입력해 지구 모양의 경기장에 놓인 재활용품을 수거 장소로 옮기거나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를 인식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만드는 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우승팀은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을 받는다.
행복코딩챌린지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이달 30일 KBS '사랑의 가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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