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촌진흥청은 27일 전북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새로 육성한 국화 10여 계통에 대한 평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일년 내내 밝은 노란색 꽃이 피는 '원교B1-205' 계통, 연한 분홍색 홑꽃(꽃잎 한 개로 이뤄진 꽃)을 피우는 '원교B1-206' 계통, 줄기 한 대에서 진노랑 꽃 여러 송이가 자라나는 '원교B1-207' 계통 등을 선보인다.
평가회에선 앞서 농진청이 이미 출원한 '코랄비치', '프레시카펫', '라이트업' 등의 품종도 소개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까지 국화 약 100개 품종을 육성해 전국 농가에 보급했다.
김원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장은 "앞으로도 재배가 쉽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국화 품종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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