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올해 들어 퇴직연금 적립금이 2조3천억원 늘며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누적 퇴직연금은 2조3천350억원이 증가해 시장 전체 증가액의 23%를 차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중 확정기여형(DC)이 1조1천199억원, 개인형퇴직연금(IRP)이 1조4천219억원 각각 증가했다.
3분기 말 기준 1년 공시 수익률은 DC가 8.12%, IRP가 7.55%로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사업자 10곳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김기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솔루션본부장은 "우수한 상품 추천과 차별화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연금 고객들에게 성공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수익률을 높여감으로써 실질적인 노후 준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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