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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내달 1~15일 열리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이 참여할 전망이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코세페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업계 행사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을 공유했다.
코세페 추진위는 간담회에서 전날까지 참여 신청 기업 수가 1천600개를 넘었다고 전하면서 현재 신청 추이를 볼 때 지난해(1천784개)보다 더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자동차, 가전, 통신기기, 의류·화장품 등 소비재 제조업계의 참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문 장관은 간담회에서 이번 코세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중소상인에 힘이 되는 그런 행사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문 장관은 이를 위해 정부가 이미 시행 중인 국민상생소비지원금 활용,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승용차 구매 시 개소세 인하 등에 더해 행사 기간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공급을 평상시의 3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기 및 소상공인을 위한 온·오프라인 할인전과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지역특산품 기획전 개최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코세페가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with) 코로나' 시행 시기와 맞물리는 시점에 열리는 만큼 방역 관리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장관은 간담회 이후 추진위와 함께 코세페 수익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하이파이브(Hi-Five) 나눔 캠페인', 또 판매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응원하는 '엄지척 챌린지' 발족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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