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해외 취업 박람회인 '2021 하반기 글로벌 일자리 대전'을 내달 2일까지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2개 국가 81개 기업이 참여해 총 467건의 면접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28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일본 기업이 42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10곳, 중국 7곳, 베트남 4곳 등의 순이다.
구인 업종은 제조업(23%), IT·정보(22%), 도소매업(11%), 전문서비스업(11%), 서비스업(10%) 순으로 많다.
코트라는 이 행사에 앞서 인공지능(AI) 역량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무·직군을 추천하고, 영어·일어 전문강사와의 모의 화상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년들이 해외 취업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 기간 9개국 코트라 무역관 담당자와 현지에 취업한 선배들이 국가별 취업 전략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와 관련 기관이 직접 들려주는 분야별 해외 진출 특강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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