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가 다음 달 고령층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규제 당국인 스위스메딕은 26일(현지시간) 65세 이상에 대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부스터샷은 기본 접종이 완료된 후 최소 6개월이 지나야 한다.
용량은 화이자 백신의 경우 1회분, 모더나는 ½회분이다.
스위스메딕은 "특별히 높은 위험에 처한 사람들은 심각한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적절히 보호받기 위해 부스터샷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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